서울신용보증재단 - 일반 5급 사무
17명의 15배수 약 255명이 보는 시험.
나는 이번에 운이 좋아 필기시험을 보러 갈 수 있었다.
255명 중에서 4.5배수인 76.5명 만이 1차 필기시험 합격의 행운을 누리고,
이 중에서 3.5배수인 59.5명 만 1차 면접을 볼 수 있다.
1차 필기 합격자 (NCS + 전공) |
17명의 4.5배수 |
76.5명 |
2차 필기 합격자 (논술) |
17명의 3.5 배수 |
59.5명 |
필기는 거의 3대 1인데, 열심히 하면 제칠 수 있겠지...?
12시부터 입실 가능하다고 나와있었는데, 나는 미리 가서 마음의 준비를 함.
시험은 NCS, 전공, 논술 3개로 구성되어 있고 각 50분으로 통일되어 있다. 그리고 휴대폰/전자기기는 시험 보기 전에 검은색 가방에 수거해감.
1. NCS
먼저 NCS 50문제를 50분 안에 풀어야 했는데, 초집중해서 풀었다. 내가 본 NCS 시험 중에 가장 집중을 잘했음. 역대급. 근데 시간이 부족해서 안 풀고 찍은 문제도 많아서.. 매우 불안. 특히 내가 NCS를 못하기도 하고.
아무튼 NCS 문제 중에 서신보 관련 사업 지문 읽고 ㄱ,ㄴ,ㄷ,ㄹ 맞는 보기 찾는 게 있었는데, 모든 보기를 알고 있어야 답을 유추할 수 있는 게 있었음. 그리고 수리, 자원관리, 엑셀, 방사형 차트를 바탕으로 기업 특성 유추 후 기업 고르는 문제도 있었음. 한 마디로 NCS 문제 완성도가 높아 보였음. 어렵.
2. 전공
그나마 NCS를 집중한 여운 때문인지 집중력이 풀리지는 않았는데, 1번부터 막혔음. 헷갈려서. 경제 20문제. 경영 15문제. 법 15문제인데. 직관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거의 없었음. 경영은 그나마 브레인스토밍? 그게 기억이 나고. 대체로 생산 경영에서 PERT CPM 차이 묻는 문제나 대기행렬 이론 묻는 문제는 내가 몰라서 추론하기가 어려웠음.. 경제도 그냥 헷갈리는 문제가 많았음. 법도 어렵.
3. 논술
서신보 관련 사업 (가), (나), (다) 보기를 제시. 논술 3장 (3page)이고, 필요하면 요청해서 추가 가능했음. 근데 50분 내로 적어야 해서 3장 이상은 어려워 보임. 아무튼 문제는 각 1. 의미와 2. 활용방안 3. 개선방안을 서술하시오. (본인 경험/가치관을 바탕으로) (가) : 시니어 인력 활용. (나) : 골목 상권 활성화. (다) : IP 보증.
난 시간이 조금만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시간 조금 부족했음..
2020년 하반기 주관적 난이도 : 전공 >= NCS > 논술.
4. 총평
* 필기 난이도 : ★★★★☆
완성도 있는 시험 문제들을 푼 느낌이었음. 잘 알아야 풀 수 있는 변별력 시험..?? 내가 잘 못해서 그런지 어려웠음. 진짜 깊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전공 경영도 일경 생산 쪽도 개념 정도는 깊게 공부.
- 회계, 재무도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할 것 같고 (이번에 많이 안 나왔지만)
- 경제학도 통합 전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해야겠음.
- NCS, 법은 통전 수준으로 논리적 근거 찾는 연습 하면서 빠르게 꾸준히 푸는 훈련.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진짜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엔 꼭 필기 합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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